[최PD 추천음악] 뱅크 - 가을의 전설
독특한 옐로우 보이스 칼라와 2인조 밴드라는 특이함으로 데뷰했던 뱅크의 올드 넘버. 원래, 뱅크는 보컬에 정시로, 나머지 멤버는 객원으로 섭외해서 활동하던 밴드였기 때문에, "뱅크 = 정시로" 이기도 하다. 정시로는 가녀리지만 톡특한 '하이 허스키'음색을 지닌데다, 살짝 어눌한 발음이 가지고 있어, 묘한 분위기를 냈던 기억이 있다. 뱅크의 대표곡으로는, 가질 수 없는 너
[최PD 추천음악] 김광석 -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고 김광석을 떠올리면, 눈물부터 흐르려 해, 선곡이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다. 김광석의 노래는 들어서 슬프지 않은 노래 없고, 들어서 눈물나지 않은 노래가 없다. 또, 김광석의 노래는 듣고나면, 저 속깊은 곳에서 부터 나오는 깊은 애환이 있다. 그만큼 그의 노래는 현실적이어서 슬프다. 노랫말을 듣다보면, 노래 전체가 하나의 영화처럼, 혹은 하나의 드라마처럼 잔잔하게
[최PD 추천음악] 김정미 - 아름다운 강산 (신중현)
70년대 한국 음악시장을 보면, 자생적으로 태어난 한국 트롯과 일본 엔카의 영향을 받은 트롯, 그리고 미국음악의 영향을 받은 번안곡 위주의 팝송과 포크음악들이 넘쳐났다. 이런 속에서도 가장 독보적인 음악행보를 선보였던 사람은 국내 락의 대부로 불리우는 신중현 선생이다. 미8군 무대에서 활동했던 그는, 그 당시 미국에서도 난해하고 까다롭다는 평가를 받고 있던 사이
[최PD 추천음악] 웅산 - YESTERDAY
나윤선, 정말로와 함께 3대 재즈 보컬로 일컬어지는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본명 김은영). 수려한 외모와 중저음의 농염한 보이스로 객석을 압도하는 웅산이 맘보 송 3집 앨범의 타이틀 곡 "Yesterday"를 준비했습니다. 싱어송라이터로 음악을 하기 때문에, 원곡에 가장 충실한 느낌을 주고 있다는 평이 있습니다.
[최PD 추천음악] roger ridley - stand by me
오늘 준비한 음악은 로져 리들리의 개인 음악이라고 하기엔 좀 무리가 따르는 노랜데, 로져 리들리는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서는 아주 유명한 거리 음악가 입니다. 주로 블루스 연주와 노래를 하는데, 로져 리들리의 공연을 본 공연기획자가, "전 세계의 거리 음악가들의 노래와 연주를 모아 노래 한곡을 완성시켜보면 어떨까?" 하는 기획을 했고, 이 기획이 호응을 얻어 지금졦
[최PD 추천음악] 김정음 - 봄비
. 국내 색소폰 음악의 거장..김정음 선생의 연주 봄비 입니다..솔로로도 많은 활동을 하지만, 재즈팀 "J-SHAKER"를 결성해 많은 공연과 연주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최고의 연주인들과 가수에게만 무대를 내어준다는 미8군이 독립기념일 기념공연자로 김정음 선생을 초청했을만큼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PD 추천음악] 이생강 선생 대금연주 - 봄비
오늘은 대금분야 인간문화재이신 죽향 이생강 선생의 연주와 괴짜 피아니스트 임동창 선생의 반주로 들어보는 아일랜드의 민요 "dannu boy"입니다. 이선생의 대금연주도 기가 막히지만, 중간 중간 튀어나오는 임동창 선생의 애드립 연주..운명도..참 어긋나면서도 음악과 잘 어울립니다. 이생강 선생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구구 절절 길어질 것 같아서..오늘은 잘 정리된 링크롡
[최PD 추천음악] 김현식 - 내사랑 내곁에
유명해진 가수의 노래를 골라 오기란 참으로 어렵다. 많은 사람들이 그 노래에 대한 평가와 느낌들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좋다라고만 소개하기엔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오늘 준비한 노래는 고인이 되신 김현식님의 내사랑 내곁에..이다. 내 사랑 내 곁에.. 이 노래 처음 들었을 때에 정말 충격적이 었는데, 신촌블루스 시절과는 또다른 목소리로 새로운 노래방법을 들려줡
[최PD 추천음악] 윤상 - 이별의 그늘
1991년, 한 가요프로그램에 출연해 바로 어제 실연한 것처럼 슬프고 어두운 표정으로 데뷔곡 ‘이별의 그늘’을 노래했던 가수가 있다. 나지막한 음색과 애수어린 눈빛은 곧 다수의 여성팬을 만들어낸다. 그가 바로 윤상이다. 하지만 가수로 조명받기 전, 윤상을 주목하는 시선은, 함께 음악을 만드는 사람들 쪽에 있었다. 1987년 김현식에게 준 '여름밤의 꿈'을 시작으로 변
[최PD 추천음악] Naturally 7 - Wall of Sound
오늘은 아케펠라 음악을 들려주는, Naturally 7의 Wall of Sound를 준비했습니다. 어릴때부터 같은 동네에서 자라온 일곱친구가 음악에 뜻을 모아 팀을 만들었지만, 대부분의 음악인들이 그렇듯, 잘 알려지지 않고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러다 우연찮게 지하철에서 승객들을 상대로 펼친 퍼포먼스가 알려지게 되면서, 많은 인기를 얻었고, 지금도 평범한 공연보다는 이벤트 형식의 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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